대형 사건·사고에 마음이 많이 심란하실 텐데요, 조금이나마 위로가 될 만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길을 건너려던 남성이 갑자기 고꾸라집니다.
차에 타고 있던 운전자가 아내에게 신고를 부탁하고 남자에게 달려가 상태를 살핀 뒤 심폐소생술을 실시합니다.
이를 본 시민들이 하나둘 모여 차량을 통제하는 등, 심폐소생술을 방해하지 않도록 돕습니다.
곧 구급차가 도착했고, 쓰러졌던 남성은 다행히 목숨을 건져서 병원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어제 오전 대전에서 있었던 일로, 심폐소생술을 실시한 사람은 박지훈 소방공무원이었습니다.
휴무일에 아내와 함께 차를 타고 가다가 현장을 목격하게 됐고, 다른 시민들과 힘을 합쳐 소중한 생명을 구했습니다.
이문석[mslee2@ytn.co.kr]
▶ 기사 원문 : http://www.ytn.co.kr/_ln/0115_201610150013333004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8585@ytn.co.kr, #2424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